이해찬, 박원순·백선엽 논란에 “장례기간엔 추모 마음 가져야”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13일 11시 11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7.10/뉴스1 © News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0.7.10/뉴스1 © News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과 고(故) 백선엽 장군의 장례를 놓고 일어난 논란에 대해 “최소한 장례기간에는 서로 추모하는 마음을 갖고 공동체를 함께 가꿔 나간다는 자세로 임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두 분(박원순 시장, 백선엽 장군) 장례를 둘러싸고 논란이 있었다”며 최근 발생한 장례 논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그간 여러 사회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박원순) 시장님에 대한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박 시장을 추모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10일 발표된 부동산 대책에 대해 “실수요자의 주거안전과 투기 억제라는 기본 방침에서 나왔고 세수 증가 의도는 전혀 없다”며 “입법을 서둘러 늦어도 7월 국회에서 모든게 처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당정협의를 통해 (부동산) 대책의 실효성이 강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세입자의 안정적인 주거관리 등을 담은 ‘임대차 3법’도 7월 국회에서 통과시켜 전월세 시장 정상화도 조속히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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