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대북제재위, 농기계 반출 이탈리아 NGO 제재 면제 연장

  • 뉴스1
  • 입력 2020년 7월 19일 15시 38분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정면 돌파전의 주 타격전방에서 기어이 승전고를 높이 울리자“며 식량 증산에서 본보기가 된 각 지역의 농업 성과 소식을 전했다.(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정면 돌파전의 주 타격전방에서 기어이 승전고를 높이 울리자“며 식량 증산에서 본보기가 된 각 지역의 농업 성과 소식을 전했다.(평양 노동신문=뉴스1)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가 이탈리아 비정부기구(NGO)의 대북 제재 면제 기간 재연장을 승인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9일 보도했다.

대북제재위가 제재 면제 재연장을 승인한 기구는 ‘아르고텍 SPA’(AGROTEC SPA)다. 이 단체는 지난 2019년 7월 25일 제재 면제를 승인 받은 후 지난 7월 14일자로 내년 1월까지로 면제 승인을 연장 받았다.

이탈리아에 본부를 둔 이 단체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북한의 식량 안보 증대 사업을 위탁 받은 기관으로, 주로 농기계?장비의 조달과 전달을 담당했다.

아르고텍 SPA는 지난 2018년 10월 처음 제재 면제를 요청해 9개월 만인 지난해 7월에 승인을 받았다. 당시 트랙터·트레일러 등 농기계 116개, 공구 528개에 대한 제재 면제를 받을 수 있었다.

한편 1969년 설립된 아르고텍 SPA는 농업 분야·농촌 개발·식량 안보·환경 등을 다루는 컨설팅 단체로 농업 용품 조달과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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