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새 지도부 정권 재창출에 책임져야…선의 경쟁을”

  • 뉴시스
  • 입력 2020년 7월 22일 10시 13분


"전대 후보자들은 원팀이란 걸 잊지 말길"
"언택트 전대 국민 관심 고취할 수 있도록"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차기 지도부는 정권 재창출을 책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선의의 경쟁을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전대에서 선출되는 지도부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코로나 국난극복, 한국판 뉴딜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이뤄낼 큰 책임을 지고 있다”며 “의미가 큰 만큼 후보자들은 모두 원팀이란 걸 잊지 말고 선의의 경쟁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주말부터 제주, 강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대 레이스에 돌입하는데 코로나 국난 상황인지라 이번 전대는 온라인을 통해 접촉 없이 치러지는 언택트(untact) 전대로 치를 예정”이라며 “전례 없는 방식의 전대인 만큼 당과 후보는 당원과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고취할 다양한 운동방식을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당대표 선거는 컷오프가 없지만 최고위원 선거는 컷오프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대표로서 공정하고 엄정하게 관리하는 소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는 것과 관련해 “수돗물을 가장 필수적인 공공재다. 국민이 믿고 마실 수돗물 관리는 정부의 기본책무”라며 “정부와 지자체가 합동조사단 꾸려 원인규명 중인데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정은 정수장에서 가정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근본적 수돗물 안정 대책에 만전을 기울여달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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