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 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3일 “행정수도 이전이 어렵다면 (세종시를) 제2 수도 형식으로 (행정수도 이전) 문제에 대한 접근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기도 소부장산업 육성방안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행정수도 (이전) 문제도 무리하게 헌법개정 등으로 할 게 아니고 현행 법률이나 제도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행정수도 이전 논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이 지사는 “(행정수도 이전이) 부동산 문제 해결이라는 단기 과제 해결책으로 접근하면 (부동산 관련) 문제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국토 균형 발전이라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부동산 문제를 위한 행정수도 이전에 반대했다.
한편, 대권 주자로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여론조사 지지율 격차가 좁혀진 데 대해서는 “지금 지지율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하던 일인 경기도정을 열심히하려 하고 저에 대한 기대도 경기도정, 성남시장으로서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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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6 22:32:35
국가 안목과 국민안목의 유사일치점 있어야 옳을턴데 도저 안 보입니다. 막대한 재정 투입해 옮기거나 또 재정낭비 심해 검토이면 다시 서울로 집중함이 상책 입니다. 정국이 평안커나 통일등 전망시 한반도 최 중심점에 수도가 있어야 또 옮기지를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