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행정수도 이전 악용 투기심리 막는 강력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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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29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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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 단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수도완성추진단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7.27/뉴스1 © News1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 단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수도완성추진단 1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7.27/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우원식 의원은 29일 “행정수도 이슈를 악용한 투기심리가 작동하지 않도록 정부가 필요하면 강력한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행정수도 이전 제안으로 인한 투기현상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우 의원은 이어 “행정수도 이전이 수도권 집값 안정화에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그것은 사실 잘 알 수 없다”면서도 “행정수도 완성은 국토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과밀화 해소를 통해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되고 효과가 있다고 하면 그것대로 긍정적”이라고 했다.

우 의원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추진단 차원에서는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아직 검토하고 있는 바는 없다”면서도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이전까지 다 완성 시켜야 제대로 갈 수 있다. 수도권 일극 체제가 아닌 지역 다극 체제로 가야 대한민국 지속 가능성이 안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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