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이인영 통일부 장관, 김창룡 경찰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창룡 경찰청장, 이인영 장관, 문재인 대통령, 박지원 원장.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 김창룡 경찰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박 원장과 이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막혀 있고 멈춰 있는 남북관계를 움직여 나갈 소명이 두 분에게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박 원장 손자에게는 ‘신뢰’라는 꽃말을 가진 송악과 아게라툼 등이 담긴 꽃다발을, 이 장관 부인에게는 ‘평화와 희망’을 의미하는 데이지 꽃다발을, 김 청장 부인에게는 ‘수호’ 등을 의미하는 말채나무 등이 담긴 꽃다발을 줬다. 야당에선 임명식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임명을 힘으로 밀어붙이고 꽃다발 잔치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야당의 반발에도 박 원장과 이 장관을 곧바로 임명하면서 일방통행식 국정 운영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윤도한 대통령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청문회에서 박 원장을 향해 제기된 대북 송금 이면합의 의혹 문건에 대해 “실제로 존재하는 문서인지 저희가 확인했다”며 “청와대, 국정원, 통일부 등 관련 부처를 모두 확인했지만 정부 내에 존재하지 않는 문서”라고 못 박았다.
댓글 12
추천 많은 댓글
2020-07-30 06:13:34
자살한 몽헌이만 불쌍하네. 내일이면 80되는 넘이 저렇게 권력을 탐하는 것을 보니 역겹다.
2020-07-30 06:19:54
인사청문회를 왜 하는지?
2020-07-30 06:06:55
너덜 문죄앙 개떼 좁비정권 개사이끼 좁비정권내에 뭐 존재하는 것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