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0일 “출범 2년 도정만족도 79%,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1위 부지사님의 노고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와 함께 민선7기를 시작한 김희겸 행정1부지사께서 오늘로 부임 2주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간 도민 안전과 생활을 책임있게 맡아주셨기에 도민이 원하는 새로운 정책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고생 많으셨고,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에서 경기도 행정1부지사로 발령된 지 오늘로 2년이 되었다. 그동안 민선 7기 이재명 도지사를 모시고 경기도 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해 안 살림을 책임지며 나름대로 열정을 갖고 일해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참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많은 고민 끝에 고향에서 마지막 봉사를 한다는 생각으로 경제부지사, 행정2부지사를 다 역임했음에도 다시 행정1부지사로 왔다”며 “하지만 많은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다. 더욱이 예기치 않았던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사업들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년을 돌아보며, 다시 한 번 새로이 마음을 다진다. 국민의 공복으로 저에게 주어진 책무를 제대로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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