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세청장에 내정된 김대지 현 국세청 차장.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신임 국세청장에 김대지 현 국세청 차장을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국세청장 등 3개 장·차관급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장관급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에는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에는 최영진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을 내정했다.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는 부산 내성고를 졸업해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국세청에서 20여 년간 근무하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과 부산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을 지냈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서울 상문고를 나와 서울대에서 서양사학 학사와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를 수료했다.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 지방자치분권실장, 개인정보보호위 상임위원, 차관 등을 역임했다.
최영진 부위원장은 부산진고를 졸업해 서울대 지리학 학사, 행정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 행정학 석사를 거쳤다. 대통령 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선임행정관,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을 지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댓글 3
추천 많은 댓글
2020-07-30 17:45:38
집값 잡으면 나라경제 폭망이다
2020-07-30 18:01:13
이놈의 출신지는?
2020-07-30 20:16:45
아주 반듯하고 잘 생겼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무서운 인물이다. 정치인,판검사도 저사람한테 걸리면 다 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