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조남관 신임 대검찰청 차장검사…文정부 개혁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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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7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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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관  신임 대검찰청 차장검사 © News1
조남관 신임 대검찰청 차장검사 © News1
7일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임명된 조남관 법무부 검찰국장(55·사법연수원 24기)은 문재인 정부 ‘개혁의 상징’이란 평가를 받는다.

전북 전주 출생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조 차장은 1992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95년 사법연수원을 수료, 부산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광주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장, 부산지검 형사4부장,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장, 광주지검 순천지청 차장검사 등을 거치며 풍부한 수사 경험을 쌓았다. 법무부 인권조사과장, 인권구조과장도 역임했다.

조 차장은 참여정부 청와대 사정비서관실 특별감찰반장을 맡은 바 있다. 지난 2000년에는 대통령 직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1과장으로 활동하며 박정희 정권 시절 중앙정보부 조사 중 사망한 최종길 전 서울대 법대 교수 의문사 사건을 조사하기도 했다.

2017년 6월 통상 국가정보원 내부에서 국정원장 측근이 맡던 국정원 감찰실장으로 파견돼 국정원 적폐청산을 이끌었다.

이후 검사장으로 승진,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을 거쳐 지난해 7월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겨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올해 1월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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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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