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 연일 이어지는 폭우에 비무장지대(DMZ) 전방 군부대 지역의 일부 철책이 유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군에 따르면 남북 접경지역 전방 군부대 지역에서 철책 7km, 100여곳 정도가 유실되는 피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이 또한 추정치로 정확한 수치는 군 당국이 현재 파악 중이다. 구체적인 피해 현황은 현재 군도 조사 중인 셈이다.
이날 SBS는 “비무장지대 경계 철책이 다 합쳐 7km 정도 넘어지거나 유실됐다”면서 “더 큰 문제는 땅에 묻혀있던 지뢰가 여기저기 떠내려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군 당국도 지뢰의 유실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으로 파악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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