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총선백서제작 특별위원회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총선백서 초안 작성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총선백서특위는 전례 없는 참패를 당한 21대 총선의 패인을 분석하기 위해 6월부터 작업을 진행했고 해당 초안은 13일 비대위 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
초안은 우선 ‘막말 논란’ 부분에서 황교안 전 대표의 책임론을 앞세워 언급했다. 예를 들어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비례 선거용지’ 발언에서 실책을 했다는 것. 또 공천관리위원회와 지도부 간 갈등에 대해서도 대표가 당을 장악하는 능력에서 리더십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왔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명확한 입장 부족, 청년층 유권자의 외면, 공약 부족 등이 패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이 같은 패인 분석은 책임 소재를 구체적으로 적시하는 대신 여론조사 결과를 백화점식으로 나열하는 데 그쳤다는 지적도 나온다.
총선에서 선거 전략을 총괄했던 김종인 위원장에 대한 책임론은 거의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총선백서특위는 비대위 회의에서 정식 보고를 한 뒤 관련 내용을 소책자 형태로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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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2 07:03:45
제1 머저리 황교안. 제2 머저리 김종인. 4.15 부정선거로 수십석을 도난 당하고도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는 바보들이 모인 미통당 모두가 또한 머저리다.
2020-08-12 07:52:01
황교안 보다 자중지란 일으켜 못살게 괴롭힌 놈들이 더 문제야.
2020-08-12 10:37:15
막장공천이 가장큰 패배원인이다! 공관위의 전횡을 방치한 황교안의 리더쉽과 바로 김형오,김세연 이 두놈이 가장 큰 책임자다! 거기에 기름을 부은것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공천도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