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논쟁없다는 조응천 비판 잘못돼…180석 걸맞은 개혁해야”

  • 뉴스1
  • 입력 2020년 8월 18일 11시 48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이원욱 의원. © News1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이원욱 의원. © News1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은 18일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개혁과제를 완수해야 할 필요성이 커진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김종민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180석이라고 하는 의석에 걸맞은 개혁을 해나가면서, 의석수를 밀어줬더니 성과가 있는 것을 보여주면 국민들의 지지가 높아지는 것”이라며 “그게 안 되면 국민들이 또 냉정한 평가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원욱 후보도 같은 라디오 방송에서 “개혁 과제, 민생과제를 완수시켜야 될 필요성이 아주 강하게 존재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민주당에 대한 비토나 반대라기보다는 정치 세력 간의 균형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권력 개혁을 통해서 일자리 문제, 부동산 문제, 교육 문제 등 비전들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응천 의원이 이번 전당대회를 관심과 논쟁, 비전이 없는 ‘3무 전당대회’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코로나와 수해 때문에 사실상 자유롭고 활발한 논쟁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려운 현실에서 힘겹게 전당대회를 치르는 당원과 후보를 놔두고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 후보는 당의 지지율 하락에 관해 “개혁 과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의 문제라기보다 태도의 문제”라며 “국무위원들의 일부 돌출적 발언들이 국민들이 지지를 철회하는 문제로 작용하지 않았는가 생각한다”고 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정치적 발언을 일삼고 대통령에 대한 문제 제기를 그 자리에서 해서는 안 된다”며 “끌어내릴 수 있으면 끌어내리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될 일”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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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추천 많은 댓글

  • 2020-08-18 12:28:43

    부추기는 발언을 한 민주당의원들이 저돌적인 조폭들이다. 뭔가 잘못됐다고 지적하면 반성하고 고민해야하는것이 나라발전에 도움이 될터인데도 불구하고 무조건 위만 바라보며 공천만 생각하듯 자기측 방어에만 몰두하는 과잉충성파들, 조폭집단,

  • 2020-08-18 14:14:10

    김종민의어리석음, 통합당이 부정선거에대한 입을 닫고있는것은 잘못쑤셔 지지율이 떨어지고 문빠결집하여 개소리할까봐 조용한것이지 부정선거가 아니라는것 아냐. 곳곳에서의 하자발견하고도 입닫은이유 거대정부를 상대로 싸울힘이 없고 그정부가 선관위, 언론을 완벽하게 통제하고있음이다

  • 2020-08-18 14:21:29

    야 ! 이 개스키야 ! 너 부터 개혁좀하고 그런 소리를 해라 18 스키야 ! 왜 ? 조작으로 180석 되니까 눈에 뵈는게 웁지 ? 이 참에 빨개이들이 좋아하는 법안들 마니 만들더구만 ! 열심히 해봐라 ! 이 개 스키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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