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오후 5시 대국민담화 발표…코로나19 관련 네번째

  • 뉴스1
  • 입력 2020년 8월 18일 14시 46분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3월8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마스크 5부제’ 시행에 대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0.3.8 © News1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3월8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마스크 5부제’ 시행에 대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0.3.8 © News1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발표한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국무총실이 밝혔다. 질의응답은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정 총리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이에 앞서 정 총리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방역 수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 총리는 대국민담화에서 코로나19 방역수위 강화 조치에 대해 설명하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등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긴급 중대본 회의에선 최근 정부가 서울과 경기 지역에 대해서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했던 데 더해 인천 등 적용 지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 교회의 오프라인 예배를 금지하는 방안도 중대본 논의를 거쳐 담화에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교회 행사가 이번 감염 확산의 원인으로 작용한 측면이 있는 만큼 당분간 온라인 예배만 허용하는 방안을 두고 교계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대국민 담화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현재 3단계 격상까지는 담화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며 “관련 부처의 의견을 듣고 국민들께 협조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화의 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총리는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지난 2월22일과 마스크 5부제 본격 시행을 하루 앞뒀던 3월8월,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해 보름동안 운영 중단을 강력 권고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와 관련해 3월21일 대국민담화를 각각 발표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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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추천 많은 댓글

  • 2020-08-18 15:22:24

    야 ! 세균 덩어리 놈으스키야 ! 한번 청와ㅏ대 내에 직원들도 코로나 검사 한번 해봐라 ! 얼마나 양성 자가 나오나 함 해보자 ! 잘못은 느들이 짝개들 않막고 나서 자국민들만 쥑이냐 ? 이 개 스키야 ! 니가 세균 덩어리가 문제야 !

  • 2020-08-18 16:46:32

    그동안 뭣이라고 했노? K방역 자랑하면서 헛소리 헛발질 하다가 대유행시기를 맞아서 교회탓 광화문 집회탓 ᆢ 내로남불정권의 최후의 찬스 ᆢ제발 세균덩어리 폭우로늘어난 강물속으로 더불어 흘러가길 바라노라 구역질나는 탈춤꾼 역겹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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