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3단계로 가면 준전시 상황…행정명령 거부 땐 불관용원칙”

  • 뉴스1
  • 입력 2020년 8월 25일 11시 06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8.24/뉴스1 © News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8.24/뉴스1 © News1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관련 “신속 전수검사와 함께 행정명령을 어기거나 거부하면 불관용 원칙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서울·인천·경기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에서 “당정과 지자체는 방역 배수진을 치고 이번주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지금같은 확산세가 앞으로도 계속되면 정부는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며 “3단계로 격상되면 사회, 경제, 개인 일상 등 모든 것의 심각한 질적변화를 가져온다. 준전시와 같은 생활로 전환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아울러 “외국의 예를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사실상 준전시상황과 가깝고 일상생활 개념도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따라서 그전에 (코로나19 재확산) 반드시 막아야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