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종사자 재택근무 4일 밤까지 연장…27명 추가 검사

  • 뉴스1
  • 입력 2020년 9월 4일 09시 54분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방역업체 직원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국회는 국민의힘 당직자 A씨가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본청 1·2층, 소통관 1층을 오후 4시부터 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국회 제공) 2020.9.3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방역업체 직원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국회는 국민의힘 당직자 A씨가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본청 1·2층, 소통관 1층을 오후 4시부터 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국회 제공) 2020.9.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전날(3일) 오후 실시된 국회 종사자들의 재택근무가 4일 밤까지 연장된다.

국회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본관과 의원회관, 소통관 등에 근무하고 있는 출입기자 및 공무원 전원에 대한 재택근무 조치를 4일 밤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책본부장인 조용복 사무차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4일 오전 8시쯤 방역당국(영등포구 보건소)으로부터 3일 확진 판정 직원에 대한 역학조사 진행 중 기존에 파악된 1차 접촉자 33명 외에 추가로 검사가 필요한 27명을 확인해 오전 중 선별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7명의 추가 인원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오는 5일 토요일 오전까지 현재의 근무형태가 유지된다. 또 4일 오후로 예정됐던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 등 상임위 일정도 조정하도록 했다.

앞서 국민의힘에 따르면, 당 정책위의장실 소속 당직자 A씨는 지난 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종배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정책위의장실 당직자 등 1차 접촉자 33명이 모두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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