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고민정, 초6도 이해하는 걸…지능 모자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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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4일 11시 59분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사진=뉴시스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간호사 격려글’에 대해 편가르기가 아니라고 하자, ‘조국흑서’ 공저자인 서민 단국대 교수가 4일 고 의원이 초등학교 6학년생보다 못하다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이날 블로그에 “초등학교 6학년만 돼도 갈라치기 의도를 알 수 있는 문통의 페이스북 글을 희한하게 해석했다”며 “사람들은 고민정이 진짜 지능이 모자란 건지 아니면 문통에 대한 충성심이 지나치다보니 맛이 간 것인지를 놓고 싸우는 중”이라고 적었다.

앞서 고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간호사들에게 보낸 감사메시지에 대해 편가르기라며 떠들썩하다.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하며 놀랐다”며 “길에 쓰러진 사람에게 손을 내밀었는데 무슨 의도로 그러냐며 오히려 화를 내는 형국”이라고 했다.

이에 서 교수는 이날 “문답을 통해 고민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자문자답 방식으로 고 의원을 평가했다.

그는 “의사와 간호사가 격무에 시달리다 쓰러졌다. 이때 의사를 위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이라는 질문을 제시한 뒤 “▲1 둘의 손을 잡고 일으켜 세워주고 밥을 사준다. ▲2 간호사만 일으켜 세워준 뒤 ‘일은 너 혼자 다 한 걸 나는 알고있다, 쟤는 아무것도 안 했다’라고 말한다”라고 보기를 달았다.

그는 정답을 ‘2번’으로 정하면서 “이유는 오르겠지만 고민정이 그랬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 사진=뉴스1
고 의원이 민주당 지지율에 역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취지의 문항도 만들었다.

그는 “고민정이 2017년 아나운서를 때려치우고 문재인캠프에 합류한 이유는?”이라고 문제를 제시하고는 “▲1 국가에 보탬이 되려고 ▲2 문 대통령에게 보탬이 되려고 ▲3 미통당에 보탬이 되려고” 라는 보기를 달았다.

이어 “정답 2. 하지만 실제로 고민정은 3의 역할을 하고있다는 게 중론”이라고 썼다.

끝으로 “고민정을 이해하는 건 원래 어렵다”며 “하지만 고민정은 180석 슈퍼여당의 핵심 국회의원으로, 그녀를 이해 못하면 존재와 의식의 불일치로 남은 몇 년을 괴로워해야만 한다”고 적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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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3

추천 많은 댓글

  • 2020-09-04 14:49:44

    토착왜구문용형의 아들 수준에 맞추느라고 고민정이 버걱거리고있네요.

  • 2020-09-04 15:56:48

    문재인의 스피커 역할로 국회의원이 되었으니 결초보은 하는거지 다른게 있겠어야 설마 고민정이 캠프와 캠핑을 몰라서 그렇게 썼겠읍니까, 고민정의 역할은 자기가 망가져도다른 사람을 쉴드치면서 청와대 대변인 까지 올라간 사람입니다, 각자의 역할을 하는 거에요

  • 2020-09-05 08:00:36

    도대체 고민정이 어떻게 아나운서가 되었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 머리 돌아가는 것 하며 발음도 정확히 보면 아나운서의 표준발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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