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확진’ 국회 출입기자 접촉…이낙연 대표등 與 지도부 자택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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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7일 15시 50분


이낙연(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2회 국회(정기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이낙연(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2회 국회(정기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택 대기에 들어갔다.

민주당에 따르면, 한 정책위의장은 지난 1일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과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을 잇달아 면담했다.

당시 현장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국회 출입기자가 취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한 정책위의장은 이날 점심쯤 진단 검사를 받았다.

한 정책위의장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이낙연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의 상당수도 자택으로 귀가했다. 한 정책위의장이 지난 3일 정책조정회의와 당정청 회의 준비를 위한 지도부 사전 회의 등에도 참석한 바 있기 때문.

민주당 지도부는 한 정책위의장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외부 접촉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검사 결과는 이날 저녁쯤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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