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안보실장-美오브라이언 첫 통화 “평화프로세스 진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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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9일 10시 53분


서훈 국가안보실장. /뉴스1 © News1
서훈 국가안보실장. /뉴스1 © News1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9일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다양한 추진 방안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서 실장이 이날 오전 오브라이언 안보보좌관과 전화 통화를 통해 한미 간 주요 현안 및 지역 정세에 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통화는 서 실장이 국가안보실장에 취임한 뒤 미국측 카운터파트(상대방)와의 첫 통화다.

청와대는 “양측은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동맹에 대한 상호 간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최근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조를 평가하고 코로나 사태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양측은 향후 수개월이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중요한 시기임에 공감했다”며 이에 관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 실장과 오브라이언 안보보좌관은 이른 시일 내 대면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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