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추미애 법무장관의 아들을 둘러싼 군 복무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경질될 만한 이유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의원은 정 총리에 “공정과 정의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이 불공정과 특혜 의혹 중심에 섰다 정부 신뢰가 타격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총리는 “이미 국무위원의 자녀 문제로 심려를 끼쳐 민망하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실체적 진실은 모른다”면서도 “정서적 접근보다는 사실적 접근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미애 법무장관. 출처= 뉴시스 이어 “어제 추미애 장관이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송구하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 그간 경위에 대해 이야기했다”면서 “사실 추 장관이 페이스북을 통해 이야기한 내용이 진실일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다른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경질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는 “현재까지 느끼는 점은 경질될 이유를 아직은 발견 못했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정 총리는 특임검사 도입 필요성에 대해서는 “검찰이 법에 따라 엄정히 수사할 것이다”면서 “검찰이 현직 장관 문제라고 주눅이 들어 수사를 못하거나 그럴 것 같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 코로나19를 비롯해서 국정에 산적한 현안들이 많은데 정치권이 이런 문제에 좀 천착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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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많은 댓글
2020-09-14 16:27:00
그래~ 내일부터 해를 달이라고 하고 달을 해라고 하자~
2020-09-14 16:38:49
종북빨갱이눈에는 빨간것만 보이 겠찌~~~ 그럼 추미애가 정상적인 사람으로 보이냐? 우리국민들 눈에는 아니꼽고 더럽고 메스껍고 치사하고 추한 여자로만 보이는데~~
2020-09-14 17:14:00
만일, 여야가 바뀌었다면.. 개 날리를 쳤을 넘덜.. 조국,추미애,윤미향 등에 대한 태도는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 썩어죽을 인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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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4 16:27:00
그래~ 내일부터 해를 달이라고 하고 달을 해라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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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4 17:14:00
만일, 여야가 바뀌었다면.. 개 날리를 쳤을 넘덜.. 조국,추미애,윤미향 등에 대한 태도는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 썩어죽을 인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