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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성대 중앙선관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여권 편향 논란
뉴시스
업데이트
2020-09-22 06:40
2020년 9월 22일 06시 40분
입력
2020-09-22 06:39
2020년 9월 22일 0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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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권과 여당의 청부 선관위원…스스로 물러나야"
국회는 22일 조성대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국회 중앙선관위원 선출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조 후보자의 적격성 여부를 심사할 계획이다.
조 후보자는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소장을 지냈고, 한신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앞서 민주당은 여당 몫으로 조 후보자를 추천했다.
국민의힘 등 야당에서는 조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을 문제삼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권 편파적 언행을 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1일 “정권과 여당의 청부 선관위원을 거부한다”며 “헌법과 민주주의를 모독하지 말고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사퇴 촉구 논평까지 냈다.
앞서 여야는 21일 국민의힘 몫으로 추천된 조병현 중앙선관위원 후보자에 대해서도 인사 청문회를 진행했다.
장관급인 중앙선관위원은 대통령 임명 3명, 국회 선출 3명, 대법원장 지명 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국회 선출 몫의 경우 국회가 별도로 구성하는 인사청문특별위의 청문 과정을 거친 후 국회 본회의 표결 절차까지 밟아야 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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