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마음 무거운 추석…국민 생명 못 지키는 정부 불안”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1일 11시 11분


"국감 통해 정부 실정 밝히고 발전적 대안 제시할 것"

국민의힘은 1일 추석 명절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이 무거운 추석”이라며 “오늘이 더 나은 미래의 출발점이 되도록 국민의힘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가족과 이웃을 편히 만나지도 못하는 올해지만, 그럼에도 희망을 이야기하고 또 정을 나눌 수 있는 한가위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국군 장병과 소방관 및 경찰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에 고마움을 표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 군의 해수부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우리 국민이 북한에 의해 짓밟혀도 외면하는 정부로 인해 국민들은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정부가 지켜주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감을 느낀다”고 우려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 사건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은 데 대해선 “버젓이 증거가 존재하는데도 살아있는 권력에 대놓고 면죄부를 주는 정권에 국민들은 분노를 느낀다”면서 “국민들은 집을 살 수도 팔 수도 없다. 집이 있으면 세금 폭탄, 없어도 민생 파탄, 더 가난해지고 갈라진 세상에 서민들은 허탈함을 느낀다”며 부동산 정책을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하지만 언제까지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두고 볼 수만은 없다”며 “다가오는 국정감사를 통해 정부의 실정을 명백히 밝히는 것은 물론 건강하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