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연설이 국내에서 중계된 것과 관련해 불쾌감을 표현했다.
배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김정은 열병식 연설 녹화한 조선중앙티비를 통째 중계하는 뜨악한 장면을 보고 있는 제 눈이 의심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각 조선중앙TV 통중계, 이 무슨 일이냐”라며 “대한민국이냐 북조선이냐”라고 덧붙였다.
이날 열병식은 10일 0시에 시작해 오전 3시경까지 이어졌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7시부터 평양의 야경을 보여주며 열병식 중계를 시작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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