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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추미애, 檢 ‘월성1호기’ 압수수색에 “야당 청부수사 우려”
뉴스1
업데이트
2020-11-05 15:17
2020년 11월 5일 15시 17분
입력
2020-11-05 15:15
2020년 11월 5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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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11.5/뉴스1 © News1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5일 검찰이 ‘월성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압수수색에 나선 것에 대해 “청부 수사 우려가 있다”고 했다.
추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이 산자부를 압수수색하는데 감사원에서 수사 의뢰를 안하기로 했었다. 검찰이 국민의힘의 정치적 고발을 가지고 청부 수사를 한다”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추 장관은 “설령 야당의 고발이 있어도 각하감이지 무리하게 고발을 빗대어 마치 ‘살아 있는 권력 수사’처럼 부풀리거나 조사 사실을 언론에 흘리면 바로 청부 수사 우려가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 정책 결정 과정에 있어서도 검찰이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는 것처럼 오해의 소지가 있어 검찰권이 남용 안 되게 지도가 필요해 보인다”며 “적기에 최고 감독권자로서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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