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티모르대사에는 김정호 전 세한대 초빙교수가 임명됐다. 김 대사는 육군 교육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내고, 동티모르에서 상록수부대 평화유지군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외교부 출신으로는 유대종 기획조정실장이 주프랑스대사에 임명됐다. 유 대사는 기조실장으로 외교부 대내 현안에 적기에 대응했으며, 온화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주터키대사에는 이원익 전 국방부 국제정책관이 부임한다. 외교부는 “기획분야에서 오래 일했고, 의전 등 지원부서에서도 기여했다”며 “북핵평화체제와 관련한 외교 현안에 전문성이 있고, 국방부와 외교부 간 협력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주리비아대사에 이상수 주사우디아라비아공사, 주마다가스카르대사에 손용호 정보관리기획관, 주에티오피아대사에 강석희 민주평통사무처 위원지원국장, 주우루과이대사에 이은철 대전광역시 국제관계대사, 주투르크메니스탄대사에 신성철 주함부르크총영사가 임명됐다.
총영사에는 주니가타총영사에 권상희 전 운영지원담당관, 주보스턴총영사에 유기준 국제법률국장, 주삿포로총영사에 배병수 의전기획관,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에 윤상수 인천광역시 국제관계대사, 주함부르크총영사에 정기홍 불어권국제기구(OIF) 국별조정관, 주후쿠오카총영사에 이희섭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글로벌교육부장이 부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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