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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서훈 “북미 대화 노력 빨리 재개돼야”
뉴시스
업데이트
2020-11-06 11:13
2020년 11월 6일 11시 13분
입력
2020-11-06 11:11
2020년 11월 6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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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오브라이언, 기타무라 등 3국 화상 협의
"美 대선 상황 관계없이 외교안보 협력 진행"
"한반도 대화 재개 위한 대북 관여 방안 논의"
청와대는 6일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및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를 개최하고 “미국 대선 상황과 관계없이 외교안보 협력이 공백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특히 우리 측은 미국의 대선이 종료된 만큼, 북미 대화 노력이 조기에 재개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3국 안보실장들은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구축을 포함한 다양한 안보 사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3국간 관련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화 재개를 위한 대북 관여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번 협의에서는 우리의 코로나19 대응을 포함, 3국의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백신·치료제 개발 및 보급을 위한 방역 협력 및 국제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3국 안보실장들은 향후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3자 대면 협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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