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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부 “에티오피아 무력충돌에 우려, 조속한 안정 기대”
뉴스1
업데이트
2020-11-10 11:47
2020년 11월 10일 11시 47분
입력
2020-11-10 11:46
2020년 11월 10일 1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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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전경. © 뉴스1
정부는 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연방정부와 북부 티그라이 주 반군 사이의 교전이 진행 중인 것에 ‘우려’를 표했다.
외교부는 10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부는 최근 에티오피아 티그라이 주 무력충돌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라며 “조속한 긴장완화 조치를 통해 에티오피아가 안정을 되찾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외신 등에 따르면 에티오피아에서는 ‘반군’으로 지목된 티그라이 지역 정당인 티그라이인민해방전선(TPLF)에 대한 정부의 군사작전이 진행 중이다.
티그라이 주는 에티오피아의 현 총리인 아비 아머드와의 갈등을 겪고 있다. 아비 총리의 개혁에 반대를 한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지난 9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연방정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방선거를 강행해 마찰이 생겼다.
이후 연방정부가 티그라이 지역에 대한 재정 지원을 거부하면서 마찰이 무력충돌로까지 번진 상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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