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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부-마크 내퍼 美 부차관보 “한미 아세안 정책 대화 필요” 공감
뉴스1
업데이트
2020-11-11 11:02
2020년 11월 11일 11시 02분
입력
2020-11-11 11:01
2020년 11월 11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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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박재경 외교부 아세안국장과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가 면담을 가졌다© 뉴스1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가 방한 중인 11일 외교부 인사와 만나 이번 주 개최 예정인 ‘아세안 관련 화상정상회의’ 준비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박재경 외교부 아세안국장은 내퍼 부차관보를 만나 아세안 정상회의와 한·미 아세안 정책 대화 개최 추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우리 측은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변화된 정책 환경에 맞춰 신남방정책 플러스를 대외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두 인사는 신남방정책과 인도-태평양 전략간 연계가 아세안을 포함한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데 공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상호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한·미 외교당국 간 실무 차원에서 아세안 정책을 조율할 수 있는 협의회 개최 필요성에 뜻을 같이 했다. 이어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동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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