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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승민 “10월 고용동향 참혹…경제 살리려면 정권교체밖에”
뉴스1
업데이트
2020-11-11 14:04
2020년 11월 11일 14시 04분
입력
2020-11-11 14:03
2020년 11월 11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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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의원 © News1
유승민 전 의원은 11일 발표된 지난달 고용동향의 실태가 참혹하다며 “경제를 살리려면 정권을 교체하는 길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취업자수 42만1000명 감소, 고용률 1.4%p 하락, 실업률 0.7%p 상승, 실업자 102만8000명을 기록했다”라고 10월 고용동향 내용을 전하며 이렇게 비판했다.
그는 “15~64세 취업자는 65만9000명이나 감소했는데 65세 이상 취업자는 23만8000명 증가했다”라며 “생산인구는 일자리를 잃어가는데, 노인 인구는 단시간 세금일자리를 얻어 이런 통계가 나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세금으로 만든 ‘단기 알바’가 작용한 숫자“라며 ”우리가 눈여겨볼 것은 실업자로 집계되지 않는 비경제활동 인구가 50만8000명이나 늘고, 일시휴직이 19만명 늘고, 구직 단념자가 11만2000명 늘어났다는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는 ”경제가 기적 같은 선방, 확연한 성장세라는 헛말을 했다“라며 ”10월 일자리 사정은 이렇게 참혹했는데 문재인 대통령 눈에는 이 고용참사가 보이지 않고 허깨비가 보이는 모양“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일자리와 주택과 국가부채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리 비판해도 마이동풍“이라고 꼬집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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