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보수층(1.7%P↑, 22.4%→24.1%, 부정평가 73.3%), 학생(4.4%P↑, 35.8%→40.2%, 부정평가 50.5%), 사무직(2.0%P↑, 51.2%→53.2%, 부정평가 43.9%), 자영업(1.8%P↑, 39.9%→41.7%, 부정평가 55.5%)에서도 올랐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1.9%포인트 내린 32.8%, 국민의힘은 0.7%포인트 내린 27.3%로 집계됐다.
양대 정당 모두 동반 하락 흐름 속에 특히 민주당의 낙폭이 컸는데 이와 관련해 리얼미터 관계자는 “주초까지는 ‘특활비 국면’ 속에서 정부여당보다는 국민의힘에 대한 책임론이 우세했지만, 주 후반부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휴대전화 잠금해제법 추진 검토’가 불거지면서 민변과 참여연대 등의 가세로 진보 진영 내에서 갈등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열린민주당은 0.5%포인트 오른 7.5%, 국민의당은 0.9%포인트 오른 7.2%, 정의당은 0.5%포인트 오른 5.7% 순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11월 1주 차 대비 0.3%포인트 감소한 14.9%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5만2611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04명 응답을 완료해 4.8%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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