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조명희 국민의힘 의원, 이해충돌 가능성에 상임위 사보임

  • 뉴스1
  • 입력 2020년 11월 16일 19시 49분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토연구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강현수 국토연구원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2020.10.19/뉴스1 © News1
이영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토연구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강현수 국토연구원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2020.10.19/뉴스1 © News1
이영·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이해충돌 가능성 때문에 국회 상임위원회에 사보임됐다.

이 의원은 정무위원직을 사임하고 행정안전위로 보임됐고, 조 의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에서 보건복지위로 자리를 옮겼다.

이 의원과 조 의원 대신에 박수영 의원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각각 정무위와 과방위에 보임됐다.

이 의원은 사이버 보안업체인 ‘테르텐’을 창업, 20년 동안 운영하고 있다. 이 의원은 벤처 캐피탈인 ‘와이얼라이언스’도 설립했는데, 이 두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정무위 활동과 관련성이 있다는 통보를 주식백지신탁심사위원회로부터 받아 최근 원내지도부에 상임위 교체를 신청했다.

조 의원은 위성공간정보 회사인 ‘지오씨앤아이’의 비상장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 역시 과방위 활동과 관련성이 있다는 판단을 받고 상임위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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