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페북 차단 ‘굴욕’…美대선 부정선거 ‘가짜뉴스’ 올려

  • 뉴스1
  • 입력 2020년 11월 19일 16시 10분


민경욱 전 국민의힘 의원 © 뉴스1
민경욱 전 국민의힘 의원 © 뉴스1
4·15 총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민경욱 전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대선이 부정선거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차단되는 ‘굴욕’을 맛봤다.

민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대선 때 조지아주와 펜실베이니아주의 계수 시스템이 조작됐다는 내용의 개인 글을 공유하고 “페북에서 마치 가짜뉴스인 양 처리를 했는데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민 전 의원은 “조지아와 펜실베이니아의 통계적 수치로 나온 부정선거의 증거는 마치 DNA 수준이었다”고 했다.

민 전 의원이 공유한 글은 펜실베이니아주와 조지아주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바이든에게 유리하도록 특정일, 특정 시간대에 전자 개표가 조작됐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민 전 의원이 공유한 글은 페이스북으로부터 ‘거짓 정보’ 조치를 받았고 민 전 의원은 이 조치가 옳지 않다면서 “직접 잃어보고 판단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민 전 의원은 이날 올린 다른 페이스북 글에서도 위스콘신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에게 앞서고 있던 11월4일 새벽 3시~4시 사이 바이든 후보의 표가 14만여표 몰렸다는 그래프를 올리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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