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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건 다음달 방한 추진 중…한반도 상황 관리 차원
뉴스1
업데이트
2020-11-24 16:20
2020년 11월 24일 16시 20분
입력
2020-11-24 16:15
2020년 11월 24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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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조세영 외교부 1차관과의 회동에 이어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연쇄 회동에서 발언하고있다. 2020.7.8/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다음달 초 한국 방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한·미가 비건 부장관의 다음달 방한을 추진 중이다. 알렉스 웡 미 대북특별부대표도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외교부는 “비건 부장관의 방한과 관련해, 현재 정해진 바 없다”고만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최근 한미간 고위급 접촉에서 연내 방한을 포함해 상호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면서도 “실제로 정해진 것은 아직 없다”고 설명했다.
비건 부장관이 방한하면 카운터파트인 최종건 외교부 1차관과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비건 부장관의 방한은 대북 접촉보다 미 행정부 교체 시기에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당분간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을 주시하며 내년 1월 당대회까지 새 대외 정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중심이 돼 대외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 미국에서 새 행정부가 들어서는 만큼, 비건 부장관이 다음달 방한하면 부장관이자 대북특별대표로서는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
비건 부장관은 2018년 8월 대북특별대표로 임명된 이후 미국의 대북 실무협상을 총괄해왔다. 그는 지난해 12월 국무부 부장관으로 승진하면서도 대북특별대표를 겸임하는 등 북미협상에 남다른 애정을 쏟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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