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이낙연發 국조 반대 “수사·감찰 상황 엄중히 지켜봐야”

  • 뉴스1
  • 입력 2020년 11월 27일 10시 08분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업무방해 등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최 대표는 법무법인 청맥 소속 변호사로 재직하던 2017~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조모씨에게 인턴활동 증명서를 허위로 발급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2020.11.17/뉴스1 © News1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업무방해 등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최 대표는 법무법인 청맥 소속 변호사로 재직하던 2017~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 조모씨에게 인턴활동 증명서를 허위로 발급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2020.11.17/뉴스1 © News1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27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재판부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에 대한 감찰이 이뤄지고 있고 수사에 착수했으니 국정조사 외 다른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며 “수사나 감찰조사를 엄중히 지켜봐야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윤 총장에 대한 국정조사에 대해 반대한 것이다.

최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윤 총장 직무정지에 대한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조사에 대해 “생각이 다르다”며 이렇게 밝혔다.

최 대표는 이어 “(검찰이) 수사권과 더불어서 여러가지 강제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곳인데 법적 근거없이 무차별적으로 배포하고 일반적인 관행이라지만 일반적인 사건에 그렇게(재판장 정보 수집) 하고 있다는 증거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서 적법성을 고민했는지 다시 묻게 한다”며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라고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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