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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번주 軍 장성 인사…비육사 출신 파격 발탁 이어질까
뉴스1
업데이트
2020-12-02 14:11
2020년 12월 2일 14시 11분
입력
2020-12-02 13:40
2020년 12월 2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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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과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efense & Security Expo Korea 2020)에서 전시를 둘러보던 중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11.18/뉴스1 © News1
이번주 내 군 장성급 인사가 단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3~4일이 유력시되는데 서욱 국방부 장관 취임 후 첫 대규모 인사에서 비(非)육사 중용 기조가 이어져 ‘지휘관의 꽃’이라 불리는 육군 사단장에 비육사 출신 파격 발탁이 이어질지 여부에 시선이 모아진다.
2일 군 안팎에서는 늦어도 오는 4일께 후반기 장성급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후반기 장성급 인사가 통상 10월 중 단행돼왔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늦어진 감이 있다.
인사 검증 등 막판 절차가 길어진 데 따른 것으로 그만큼 내부에서 치열한 경쟁이 있었음을 방증하는 대목이다.
최대 관전포인트는 문재인 정부 들어 계속된 출신·서열 등을 배제하는 파격 인사 기조가 이어져 세대 교체를 가속화할지 여부다.
핵심은 역시 가장 숫자가 많은 육군으로 50년 육사 독식 관행을 깨고 사상 첫 학군단(ROTC) 출신 육군참모총장에 오른 남영신 총장(학군 23기)이 첫 인사에서 파격 흐름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육군 인사권을 쥐고 있는 남 총장은 지난 9월 취임식에서 “본질은 출신·지역·학교 등이 중요하지 않은 육군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군 안팎에서는 평소 야전을 중시하는 남 총장이 ‘지휘관의 꽃’으로 불리는 사단장에 능력 위주 파격 발탁을 단행, 비육사 출신을 다수 배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반세기 넘게 고착돼온 ‘육사 출신 중시 문화 및 인사 시스템’를 완전히 종식시킴으로써 후반기 국방개혁 동력을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다.
학사장교 출신 사단장이 나온 것도 문재인 대통령 취임 첫 해인 2017년 최진규 소장(학사 9기)이 8사단장에 임명된 것이 처음이었다.
소장급 외 중장에 해당하는 육군참모차장, 지상작전사령부 참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 등 중장급 주요 보직에 비육사 출신이 임명될지 여부도 관심이다.
육군 외에 해군과 공군에서도 이른바 ‘비해사·비공사사’ 출신 장군 발탁 가능성이 점쳐진다.
현재 해군 소속 장성 중 비해사 출신은 5명에 불과하며 소장에서는 단 1명 밖에 없다. 이번 인사를 통해 비해사 출신 소장이 추가로 배출될지 주목된다.
공군에서도 비공사 출신 준장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해공군은 비해사·비공사 출신 장교가 워낙 적고, 특히 공군의 경우 단기 복무 뒤 민간 비행사로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장성급에 사관학교 독식 혁상이 육군보다 훨씬 더 심한 구조적 측면이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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