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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총리 “줄기세포 등 제한적 의료시술 허용 적극 검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2-03 19:40
2020년 12월 3일 19시 40분
입력
2020-12-03 19:38
2020년 12월 3일 1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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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사진=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줄기세포 치료 등 첨단재생의료와 관련해 “임상연구 결과 위험도가 낮고 안전성이 확보된 기술에 대해 제한적으로 의료시술을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보건복지부에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총리 공관에서 주재한 제27차 목요 대화에서 “안전성 측면에서 철저한 심의는 물론 장기적인 추적 조사 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목요 대화는 ‘줄기세포·유전자 치료 환자 접근성 확대’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지난 8월 첨단재생의료 및 바이오의약품 안전·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후속조치 차원에서 변화된 현황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첨단 재생 의료에 대한 산업 발전, 전문 인력 양성, 환자 안정성 확보 등 전반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게 국무총리실의 설명이다.
정 총리는 “첨단재생바이오법은 치료방법이 없는 환자들의 절실함을 담아 출발한 법”이라며 “우리의 생명과 직접 연관돼 있기에 기회와 안전성 사이에서 끊임 없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할 정부가 환자의 치료받을 권리를 경시해서는 안된다”며 “희귀·난치병 환자가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기회의 문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목요 대화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박소라 인하대학교 의대 교수, 윤원수 티앤알바이오팹 대표이사, 이동근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 등 첨단재생의료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목요 대화는 협치를 표방한 정 총리가 사회 통합의 창구로 고안해 낸 비공식적 대화 채널이다. 스웨덴의 ‘목요 클럽’에서 착안해 한국형 사회적 대화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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