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30분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문제를 다룰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열릴 예정이지만 외부 위원 3명 중 2명이 불참의사를 밝혀 회의가 제때 열릴지 불투명하다.
법무부 징계위원회은 모두 7명으로 장관, 차관은 당연직이며 검사 2명과 외부위원 3명으로 구성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징계안을 제출한 당사자여서 이번엔 빠진다.
만약 불참을 통보한 외부위원 2명이 빠진다면 4명만이 참석하는 셈이다. 징계안 대로 처리하려면 징계위원 과반(4명)이 동의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국회 법사위원인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외부위원 세분 중 한분이 징계위에 참여를 하겠다고 밝혀왔고 두 분은 회의에 참여하기가 어렵다고 했다”며 “회의 불참을 얘기한 분 중 한 분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비위원들을 추천하든지 판단해야 할 문제다”며 외부위원 위촉작업이 진행중임을 시사했다.
김 의원은 “절차적 정당성이 중요하고 윤석열 총장 측에서 여러 가지 요구하는 것들이 많이 있어 그런 걸 고려하면 오늘 결론을 내리긴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징계위가 몇차례 더 열릴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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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0 11:56:32
당연하지.. 누가 불명예 스러운 결정에 참여하겠나? 이미 기우는 배에서 내리는 것이 중요하지 기우는 배에 올라타는 바보가 있을까?
2020-12-10 11:57:07
잡것들아 이제 그만해라..... 추잡한 짓 그렇게 실컷 하고도 더 남았냐???? 김종민, 모지리처럼 뭉가, 조국, 추미애 비위나 맞추고 살거냐???? 국개의원이 한다는 짓이 그 정도냐???
2020-12-10 12:05:00
절라디언끼리 모여서 옘병떨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