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대중의 뜻, 민주주의·인권 실현 위해…檢 개혁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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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10일 11시 20분


김대중평화센터가 12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생전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은 2000년 이 여사가 제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 전 대통령,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나란히 선 모습.(김대중평화센터 제공) 2019.6.12/뉴스1
김대중평화센터가 12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생전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은 2000년 이 여사가 제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 전 대통령,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나란히 선 모습.(김대중평화센터 제공) 2019.6.12/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0주년을 맞이한 10일 “민주주의와 인권, 한반도 평화의 상징인 김대중 대통령 뜻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허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논평을 내고 “김대중 대통령이 이룬 최초 남북정상회담과 6·15공동선언은 노무현 정부에서 10·4공동선언으로, 문재인 정부에선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으로 이어졌다”며 “이것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의 노력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허 대변인은 “김대중 대통령은 독재정권과 맞서 대한민국의 민주화도 이끌어 내셨다”며 “민주주의가 대한민국 근간이며 어떠한 권력도 민주주의를 흔들 수 없음을 명확히 하셨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 평생의 가치인 민주주의와 평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견제와 분산’이란 권력기관 개혁의 기본 원칙을 지켜내어 검찰을 비롯한 권력기관이 민주적 통제를 받을 수 있도록 반드시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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