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軍 병원들 감염병 전담병원 전환 위해 전폭 지원”

  • 뉴시스
  • 입력 2020년 12월 15일 18시 05분


서 장관, 15일 국군고양병원 방문해 장병 격려

서욱 국방장관은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감염병전담병원 전환을 준비 중인 국군고양병원(병원장 육군 대령 윤숙희)을 방문해 군 의료진과 공병부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서 장관은 장병과 군무원들에게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국민을 위한 군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방부는 감염병 전담병원 전환 준비와 임무수행에 관련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고양병원에서 음압 병상 시설공사 준비상황을 보고 받고 병상 공사현장을 확인했다. 이어 그는 국군의무사령관(육군 준장 석웅), 고양병원장을 비롯한 군 의료진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국방부는 코로나19 병상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주부터 국군대전병원(병상 86개)과 국군대구병원(303개)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한다. 국군고양병원(76개)은 인력과 시설·장비 등을 보완한 뒤 다음주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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