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尹 찍어낸 대가는…국무총리-공수처장-서울시장 후보”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17일 07시 56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권력기관 개혁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은 박지원 국가정보원 원장. 추 장관은 브리핑 직후 청와대를 찾아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를 제청한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나타냈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권력기관 개혁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은 박지원 국가정보원 원장. 추 장관은 브리핑 직후 청와대를 찾아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를 제청한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나타냈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국민의힘 소속 국회법사위원인 조수진 의원은 사의를 표명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꽃길(?)을 걸을 가능성이 있다고 점쳤다.

조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미애 장관은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이 완수되면 떠나겠다고 했다”며 “그 ‘검찰개혁’은 ‘윤석열 찍어내기’였다”고 지적했다.

추 장관이 윤 총장 징계(정직 2개월)를 마무리한 1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표를 낸 것은 목표를 이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어 조 의원은 “초유의 ‘검찰총장 찍어내기’ 대가는 국무총리? 첫 공수처장? 서울시장 후보?” 중 하나가 아닐까라며 청와대가 어떤 식으로든 추 장관의 공을 보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공수처장 추천위원회는 오는 18일 회의를 다시 열어 초대 공수처장 후보 추천에 들어간다. 공수처법 개정안에 따라 추천위원 2/3의 찬성, 즉 5명이 동의(종전 7명 중 6명 동의)하면 공수처장 후보가 정해진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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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추천 많은 댓글

  • 2020-12-17 09:01:38

    그럼 그정도는 해 주어야지 보은이지~~~~ 추미애 공로가 얼마나 큰데~~~69 문재인 지지율 하락시킨 공로~~, 국민을 적대적으로 단결시킨 공로~~, 법치주의를 무너뜨린 공로~~, 아마도 건국훈장 정도는 주어야 되지 않나~~~~?????

  • 2020-12-17 10:13:08

    시장 선거에 나오면 시민들 한테 돌로 맞아죽는다.

  • 2020-12-18 17:35:26

    시장 공수처장 총리 같은 소리 하고 앉았네! 지금 추씨 불법비리로 고발 당한거만 수두룩하다! 아들 황제휴가 불기소 된거 부터 수사 받기에도 정신 없을건데..꼴에 권력탐욕은 있어가지고..국민들 중 극소수에 해당하는 문빠 지지만으로 험난한 정치계에서 살아 남을 수 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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