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는 대구·경북(윤석열 사퇴 불필요 73.3%vs 동반사퇴 해야 26.7%)과 부산·울산·경남(67.8%vs29.7%), 대전·세종·충청(57.3%vs32.3%), 서울(55.2% vs 37.3%)에서는 ‘윤 총장은 사퇴할 필요 없다’라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 광주·전라(27.9% vs 56.0%)에서는 유일하게 ‘동반사퇴 해야 한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인천·경기(49.5% vs 44.9%)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두 응답이 팽팽했다.
연령별로는 60대(70.1% vs 27.1%), 70세 이상(65.9% vs 23.0%)과 50대(60.5% vs 38.1%)는 ‘사퇴할 필요 없다’는 응답이 많았다.
40대(49.8% vs 43.1%)와 30대(45.9% vs 51.5%), 20대(40.7% vs 42.5%) 두 의견이 팽팽했다. 특히 20대에서는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이 16.8%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 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88.1%는 ‘윤석열 검찰총장은 사퇴할 필요 없다’는 주장에 공감했지만, 민주당 지지층 78.9%는 ‘동반사퇴 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했다. 무당층에서는 ‘윤석열 사퇴 불필요’라는 응답이 65.6%로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 하루 전국 만 18세 이상 6754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응답률 7.4%)했다. 무선(80%)·유선(2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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