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여권에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야권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한길리서치가 22일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쿠키뉴스 의뢰, 19~20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여 800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5%P) 범여권에서는 박 장관이 16.3%로 1위를, 범야권에서는 안 대표가 17.4%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범여권의 경우 박 장관에 이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8.8%), 박주민 민주당 의원(7.2%), 우상호 민주당 의원(6.6%), 박용진 민주당 의원(4.4%),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2.6%), 정청래 민주당 의원(2.5%) 순이었다.
‘적임자가 없다’는 응답은 32.1%, 기타 11.4%, 잘모름·무응답 8.1%였다.
범야권에서는 안 대표에 이어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16.3%를 얻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8.3%),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6.6%),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 의원(3.8%), 김선동 전 국민의힘 사무총장(1.7%),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1.4%) 순이었다.
‘적임자가 없다’는 응답은 28.2%, 기타 8.5%, 잘모름·무응답 7.9%였다.
한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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