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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재난방지 드론’ 등 국방과학기술 민간이전 확대…예산 9배↑
뉴스1
업데이트
2020-12-24 09:41
2020년 12월 24일 09시 41분
입력
2020-12-24 09:39
2020년 12월 24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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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 뉴스1
방위사업청이 앞으로 국방과학기술의 민간분야 이전을 확대해 나간다.
24일 방사청에 따르면 내년 민군기술이전사업의 일환인 ‘국방기술이전 상용화 지원사업(가칭)’에 올해 대비 약 9배 늘어난 87억원 예산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민간분야에서 활용성이 높은 국방과학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상용화 기술 개발과 실제 제품 개발까지 정부에서 일정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다.
방사청은 관련 예산을 확대하고, 지원 대상도 4차 산업기술이 적용된 미래 산업기술 분야를 중점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현재 방사청은 시범과제로 ‘휴대용 원격 유독가스 누출 감시장비’와 ‘해양 유출 오일 실시간 감지 및 초기 방재를 위한 드론 탑재형 조기 경보 시스템’을 선정해 민간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 중이다.
방사청은 “국방과학기술의 민간분야 적용(스핀오프) 확대와 민간분야 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스핀온)을 균형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국방-민간 간 기술개발의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는 등 민군기술협력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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