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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연이틀 ‘변창흠 구하기’…“이론·현장경험 두루 갖춘 최고 전문가”
뉴스1
업데이트
2020-12-24 16:22
2020년 12월 24일 16시 22분
입력
2020-12-24 16:20
2020년 12월 24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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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낙하산 채용 특혜 논란에 휩싸인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0.12.23/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구의역 김군’ 관련 막말로 논란의 중심에 선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엄호를 이어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변 후보자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정부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 의원은 “변 후보자는 주택 공급의 비전을 확고하게 보여줘야 한다”며 “이때 공급되는 주택의 가격이 높으면 그림의 떡이기에 싼값에 주택을 공급하는 계획을 변 후보자가 가지고 있으니 기대를 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H, LH 사장을 하면서 정부의 주거정책이나 주택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것에 함께 해왔기 때문에 정책 일관성뿐 아니라 공급 분야의 특별한 전문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진일보한 공급대책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하고 있다”고도 했다.
같은 당 박상혁 의원도 이날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변 후보자가) 그동안 교수, 시민단체, 연구원, SH 및 LH 사장 등을 역임하며 이론과 실무,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최고의 전문가로서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상황이 이러한대도 계속해서 야당이 변 후보자의 자진사퇴나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것은 국정 발목 잡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 것”이라고 야당을 비판했다.
같은 당 문정복 의원은 이날 국회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변 후보자는 상식적으로 볼 때 학자로서 공기업 사장으로서 재직할 때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지 않은 분”이라며 “여야 합의의 정신에 따라 청문보고서를 공동으로 채택해달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은 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던 전날(23일)에도 정책 검증이 우선돼야 한다며 야당의 공세를 사전 차단한 바 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주택공급 확대와 국토 균형발전의 적임자인지를 검증하는 장이 돼야 한다”며 “확인되지도 않은 불분명한 사실로 근거없는 인신공격은 자제하길 바란다”고 밝혔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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