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與, 北에도 없다는 기립투표를 또…공수처이어 변창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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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28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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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여권이 지난 8일 공수처법 개정안에 이어 28일에도 기립투표라는 강압적 방식을 동원해 변창흠 국토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강행했다며  발끈했다. (국민의힘 SNS 갈무리) © 뉴스1
국민의힘은 여권이 지난 8일 공수처법 개정안에 이어 28일에도 기립투표라는 강압적 방식을 동원해 변창흠 국토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강행했다며 발끈했다. (국민의힘 SNS 갈무리) © 뉴스1
유상범 의원 등 국민의힘은 28일 여권이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강행한 것과 관련해 “북한에도 없는 기립투표를 또 실시했다”고 맹비난했다.

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법사위에 이어 국토위에서도 북한에도 없는 기립투표로 변창흠 인사청문보고서를 통과시켰다”며 기립투표는 전체주의 국가에서도 행하지 않는 지극히 비민주적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입법독재는 브레이크가 없다”고 여권을 공격했다.

조수진 의원 역시 “‘공룡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처리 방식은 기립 투표다”며 이는 민주주의 정당이 취해야 할 모습이 아니라고 비판에 가세했다.

앞서 국회 법사위는 지난 8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공수처법 개정안을 기립투표(민주당 11명,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 등 12명 찬성) 방식으로 통과시켜 국회 본회의로 넘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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