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원희룡, 이재명에 “국가부채 여유? 무지 근거한 엉터리”
뉴스1
업데이트
2020-12-29 14:23
2020년 12월 29일 14시 23분
입력
2020-12-29 14:21
2020년 12월 29일 14시 2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원희룡 제주도지사.(제주도의회 제공)2020.11.18/뉴스1 © News1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최근 전 국민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촉구하며 국가부채에 여력이 있다고 주장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무지에 근거한 엉터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원 지사는 29일 오후 자신의 SNS에서 “위기 상황에는 과감하고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재정 지출을 확대하자는 주장에는 이견이 없지만 이 지사의 최근 주장은 문제가 많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원 지사는 “현재 44%인 우리나라 국가채무비율에는 연금충당부채가 누락돼 있는데 이를 포함하면 93%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오히려 초과하게 된다”며 “결코 국가 부채에 여유가 많은 상황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OECD 국가 중 상당수는 기축 통화국이어서 더 쉽게 채권을 발행할 수 있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며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와 같은 비기축 통화국만 떼어놓고 보면 그 비율이 훨씬 낮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 국가로 접어들고 있는 우리나라 사정상 복지지출의 급격한 증가는 이미 예정돼 있다”며 “여기에 국가 부채에 포함되지 않는 공공 부채도 OECD 국가들보다 더 많은 상황”이라고도 했다.
원 지사는 “3년간 계속돼 온 문재인 정부의 퍼주기식 포퓰리즘 정책들로 인해 이미 국가재정에는 빨간불이 들어 왔다”며 “지금처럼 적극적인 재정 지출 확대가 필요한 시기에도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원 지사는 “이번 기회에 제대로 된 재정준칙을 마련해 재정관리 로드맵과 재정균형장치 등을 마련하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타협과 통합의 정치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올해 설에도 소고기 대신 과일”… 달라진 명절 선물 선호도
[단독]여야, 윤리특위 꾸리지도 않고 정쟁용 징계안만 무더기 발의…22대 들어 총 28건 제출
“기후변화는 사기” 주장하는 트럼프 취임 앞두고… 블랙록, 기후대응조직 탈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