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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종인 “집단면역 해야 경제 회복…정부, 이제야 허둥지둥”
뉴스1
업데이트
2020-12-29 15:21
2020년 12월 29일 15시 21분
입력
2020-12-29 15:20
2020년 12월 29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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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2.28/뉴스1 © News1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 현황에 대해 “정확한 설명이 따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1차 온택트 정책 워크숍’에서 “현재 우리나라는 각 분야가 굉장히 질서가 없이 돌아감으로 인해서 국민이 불안한 느낌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을 대상으로 한 정책 워크숍을 열고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을 초청해 코로나19 백신 확보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듣는다.
당은 이날을 시작으로 앞으로 3주 동안 현안과 관련된 전문가를 초청해 워크숍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현재 45개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실시되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이제야 허둥지둥”이라며 “백신을 확보했는지, 언제부터 주사를 놓을 수 있는지 정확한 설명이 따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백신 접종으로) 집단방역 체제를 확립해야 경제회복도 이룰 수 있는데, 우리는 개개인의 방역에만 급급하다”며 “언제 실질적으로 집단방역을 확보해서 경제활성화에 주력할 수 있을 것인지 전망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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