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민들 백신 불안”…본회의 긴급현안질문 요구서 제출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30일 10시 50분


김성원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30일 국회 의안과에 코로나19 백신수급 관련 긴급현안질문요구서를 제출하고 있다 © 뉴스1
김성원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30일 국회 의안과에 코로나19 백신수급 관련 긴급현안질문요구서를 제출하고 있다 © 뉴스1
국민의힘이 30일 코로나19 백신 수급 관련 긴급현안질문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김성원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긴급현안질문요구서를 제출한 후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가 언제 종식될 것인가, 정부가 대응을 정확하게 하고 있는 것인가 등에 대한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정부 당국자의 말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어떤 분은 2월에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고 하고, 또다른 분은 2/4분기에나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얘기하는 등 우리 국민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정부의 방향이 옳은 것인지, 백신 수급이 제대로 되는 것인가 등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현안질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월6일 국회 본회의 소집을 요구하고 더불어민주당과 협의해 긴급현안질문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민주당은 야당의 긴급현안질문 요구에 대해 “정부 당국자를 대상으로 긴급현안질문을 요구하는 것은 백신 정쟁화를 통해 코로나19 전쟁 최일선에 있는 장수를 국회로 부르겠다는 의도”라고 반대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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