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소감을 전했다.
박범계 의원은 30일 오후 법무부 대변인실을 통해 “엄중한 상황에 이 부족한 사람이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돼 어깨가 참 무겁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 이제 법무행정도 민생에 힘이 되어야 한다. 청문회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박 후보자는 판사 출신 3선 국회의원으로 제20대 사법개혁특별위 간사와 민주당 생활적폐청산위원장 등으로 활동해왔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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