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3개 부처 개각 환영…박범계, 검찰개혁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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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30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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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0일 정부의 법무부와 환경부, 국가보훈처 3개 부처 개각을 두고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후 인사청문 과정에서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3개 부처의 개각을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내정된 박범계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및 권력기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적임자”라면서 “법원, 정부, 국회에서 쌓은 폭넓은 식견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검찰·법무개혁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또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노동운동가 출신의 3선 국회의원으로 환경 분야의 정책 이해도가 높은 정책 전문가”라고 평하며 “기후위기, 미세먼지 저감 등 직면한 환경 현안들을 해결하고, 문재인 정부의 탄소중립 의제를 이끌고 갈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이어 “황기철 신임 국가보훈처장은 아덴만 여명 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해군 유자녀 지원, 고엽제 피해자 보상 등 보훈 풍토를 조성해 군인으로서의 사명감과 리더십,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국민 일상을 흔들며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후보자들이 하루 빨리 국정운영에 힘을 모을 수 있게 인사청문 과정에서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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