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판사 출신 적극 받아들이는 게 검찰 발전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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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31일 09시 15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명 소회를 밝히고 있다. 박 후보자는 “엄중한 상황에 부족한 사람이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 받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검찰개혁을 완수하겠습니다. 이제 법무행정도 민생에 힘이 되어야 합니다. 청문회 잘 준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2020.12.30/뉴스1 © News1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명 소회를 밝히고 있다. 박 후보자는 “엄중한 상황에 부족한 사람이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 받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검찰개혁을 완수하겠습니다. 이제 법무행정도 민생에 힘이 되어야 합니다. 청문회 잘 준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2020.12.30/뉴스1 © News1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1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검찰개혁 이해도가 가장 높은 후보 중에 한명”이라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난 20년 가까이 검찰개혁 역사를 가장 잘 알고 있고 또 검찰개혁의 진행 과정에 가장 핵심적 역할을 했던 분”이라며 이렇게 평가했다.

이어 김 최고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검찰개혁을 임기 내에 잘 마무리해서 성과를 잘 다져나가겠다는 생각을 하고 가장 검찰개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후보를 장관으로 지명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가능한 법무장관, 차관뿐 아니라 검찰의 여러 가지 인사에 있어서도 판사 출신을 적극적으로 임용하거나 받아들이는 게 검찰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공소처 설치 법안이 당론으로 추진 여지가 있나’라는 사회자 질문에는 “(검찰이) 기소와 공소 조직으로 바뀌어야 된다는 것에 대한 공감대는 넓은데 명칭을 꼭 공소청으로 해야 되냐, 기소청으로 해야 되냐 하는 문제가 있다”며 “어느 시점에서 (당론으로) 할 것이냐는 우리가 논쟁하면서 적절한 판단을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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